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KTDI)은 최근 섬유산업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 생활용 섬유제품 역량강화 사업 등에 참여하는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 현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기업의 현실적 어려움과 KTDI에 바라는 점을 토론하고, 향후 기업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KTDI는 수행 중인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첨단 장비를 소개,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KTDI는 중소기업의 성장지원과 애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 시험·결점분석, 인력양성, 세미나, 기술사업화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 동력을 뒷받침해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라 산업융합, AI·디지털 전환, 자원순환 등을 중점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한다”면서.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성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주기적인 지원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산-연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