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해수청, 경북해역 여름철 해양 사고 예방대책 시행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5-06-11 16:05 게재일 2025-06-12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전경.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호우를 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바다 이용을 위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경북해역 여름철 해양 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청은 최근 3년간 경북해역 선박사고 건수(126건) 중 다중이용선박(117건)이 92.8%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경북해역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선종별 맞춤형 안전점검 추진 △재난대비 상시훈련 등 위험요소 상시관리 △어선·레저선박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설명회 등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아울러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하계 휴가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낚시어선과 레저선박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훈 포항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철 기상악화 및 바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이 필요하다”며 “해양안전점검과 캠페인을 강화하여 해양 사고 없이 시민들이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