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캠핑 테마 부스·파크골프 체험 콘텐츠 주목
대구 달성군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의 기획력과 현장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45개국,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총 50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국내외 관광홍보관은 물론 전통문화체험관, 월드푸드마켓존, 관광산업 컨퍼런스 등이 열려 관광산업의 글로벌 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달성군은 ‘캠핑장’을 테마로 꾸민 홍보부스를 통해 △화석박물관 △도동유교문화관 △비슬산 참꽃문화제 △달성 100대 피아노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 △달성투어버스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크골프의 메카’를 지향하는 달성군은 파크골프 체험 이벤트를 마련, 현장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색적인 체험형 관광 홍보로 차별화를 이뤘다. 더불어 B2B 트래블마트에도 참가해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 마케팅 성과도 거뒀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국내외 관광지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