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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산업구조변화 대응 특화훈련’…7개 과정 참여자 모집!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06-10 17:03 게재일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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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있는 모습 /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제공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철강산업 침체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와 고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을 집중 운영한다.

이번 훈련은 산업 전환기에 접어든 지역 상황에 맞춰 실업자뿐 아니라 재직자, 자영업자 등 직업 전환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고용노동부의 통합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www.work24.go.kr)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본인이 원하는 과정에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무료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포항지역은 그동안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철강산업의 침체로 인해 산업 전반이 2차전지, 수소에너지, 스마트제조, 디지털 기술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지청은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특화훈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 경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에서 실시된 ‘2025년 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과정 심사’ 결과, 포항에서는 총 7개 훈련 과정이 선정됐다. 

선정된 과정은 △천장크레인+지게차 융합 양성과정 △친환경(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 정비 향상과정 △웨어러블 디바이스 설계 및 3D프린팅 제작 양성과정 △AI기반 SNS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향상과정 △생각을 디자인하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향상과정 △기계캐드설계 2D(CAD)/3D(INVENTOR) 양성과정 △AI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광고영상콘텐츠 향상과정 등이다. 현재 각 과정별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취업 연계도 가능하다.

신동술 지청장은 “철강산업 중심의 지역경제가 흔들리는 시점에서 내일배움카드는 단순한 훈련 지원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 기회를 활용해 직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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