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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청년정책참여단, 삼장군단오제 현장서 청년정책 발굴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6-04 19:53 게재일 2025-06-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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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효령면 장군리에서 열린 ‘삼장군단오제’ 현장에서 청년 정책 발굴 활동에 나선 청년정책 참여단 활동 모습.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이 지역 대표 전통축제인 ‘삼장군단오제’ 현장에서 청년 정책 발굴 활동에 나섰다.

참여단은 지난달 31일 효령면 장군리에서 열린 축제에 참여해 프리마켓 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정책 수요자인 청년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목소리를 듣는 ‘정책 참여형 현장 조사’의 성격을 띤다.

참여 청년들은 축제장을 찾은 지역 어르신들과 교류하며 “청년이 살기 좋은 군위가 되어야 한다”는 격려와 함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을 쏟은 청년들은 “군민과 직접 마주하며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수집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2023년부터 지역 청년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참여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행정 중심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제안하는 방식으로 정책 전환을 시도 중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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