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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폴란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참가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6-04 20:20 게재일 2025-06-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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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8개 대학 참가한 국제 워크숍서 계명대 학생 참여팀 대상·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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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에서 대상을 받은 Ctrl+Fly 팀./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에서 열린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에 참가해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 슬로바키아 코시체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Kosice) 및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참여대학(선문대·국민대·대림대·충북대) 등 3개국 8개 대학에서 학생 76명과 교수 31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가와 전공을 초월해 융합팀을 구성하고, 총 10개의 기술과제를 선정해 시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의 시제품 시연과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박성곤 계명대 교수의 지도를 받은 ‘Ctrl+Fly’팀으로, 계명대 전기공학과 4학년 서영석 학생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금상은 같은 학과 4학년 김영진 학생이 참여한 ‘SOLLUN’팀이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워크숍 기간 중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ZF, 자동화 시스템 기업 AUIT의 폴란드 공장을 견학하며 유럽 자동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정용주 계명대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에 참여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곤 계명대 지도교수는 “이번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국내외 학생들이 협력해 팀 단위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 보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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