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길 반짝 노래방’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반짝 노래방은 김광석을 찾은 관광객 누구나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마치 공연처럼 무대에 올라 열창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관광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장 고득점자에게는 김광석길 상인회가 마련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작년 8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기념행사의 하나로 김광석길 관광 활성화 협의체와 ‘반짝 노래방’을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 상시 운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김광석길만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김광석길이 늘 새롭고 특별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