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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바꾸는 군위’⋯ 단국대 남재걸 교수 특강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6-03 16:32 게재일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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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지난 2일 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초청해 ‘과거 20년 그리고 미래 20년, 공무원이 바꾸는 군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재걸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를 초청해 ‘과거 20년 그리고 미래 20년, 공무원이 바꾸는 군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김진열 군수를 포함한 군청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TK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등 대형 현안을 앞둔 군위군이 조직 내 긍정적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자의 적극적 자세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재걸 교수는 행정고시(1997년) 출신으로 군위군 우보면장, 경북도청, 행정안전부 등을 거쳐 현재 단국대에 재직 중이다.

남 교수는 “공직자는 불확실한 비전을 현실화하고, 또 다른 비전을 창출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직 내 존중과 공감,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부대 이전과 같은 주요 현안을 예로 들며 “지역 내·외 자원과의 효율적 연계가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주민의 소득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열 군수는 “그 어느 때보다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자의 업무에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추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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