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며 유대 다지는 뜻 깊은 시간⋯ 시장 살리기 나서 군위전통시장, 중기부·대구시 지원사업 선정⋯ 시설·편의 개선 나서
대구 군위군은 지난달 28일 군위전통시장 야외공연장에서 ‘2025 군위전통시장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인 간 결속을 다지고,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퀴즈,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상경 군위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는 상인 간 소통과 단결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위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대표 재래시장으로, 전통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과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시설 개선과 고객 편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 활력 회복에 나서고 있다.
상인들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시장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협력을 바탕으로 군위전통시장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