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서구, 전국 최초 다문화 감시원과 외국식료품업소 합동점검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5-29 15:51 게재일 2025-05-30 8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다문화 감시원이 외국 식료품업소 가게에서 합동 지도·점검하는 모습. /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가 최근 전국 최초로 다문화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및 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 지역은 북부정류장 일대 외국 식료품업소 14곳이다. 이곳은 다문화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고, 판매업자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다. 중국어와 베트남어에 능통한 다문화 감시원을 현장에 투입돼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품 유통·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 및 보관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매월 1회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다문화 감시원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 식료품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