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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이번 주말 ‘우주항공주간 맞이 과학문화 잔치 한마당’ 펼쳐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5-29 15:55 게재일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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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국립대구과학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예스! 키즈존’ 포스터.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이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5월 27일)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우주항공주간’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 야외 체험, 특별 개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과학관 본관 로비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아름다운 밤하늘 및 천체’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별과 천체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과 과학적 호기심을 관람객들에게 전한다.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은 달성군이 주최하는 어린이 체험 중심의 야외 행사 ‘예스! 키즈존’이다. 지난 10~11일 디아크에서 2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큰 인기를 끈 이 프로그램은, 달성문화재단과 협력해 국립대구과학관 야외 광장으로 다시 돌아온다.

‘예스! 키즈존’은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직접 뛰어놀고 체험하며 과학을 배우는 맞춤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과학관은 이번 행사에 총 10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으며, 이 중 6개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활동과 놀이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 현장에서는 과학관에서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2025년 공동 특별기획전 ‘골때리는 뇌과학’의 무료 관람권이 배포될 예정다. 과학관은 행사 기간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환경·생태, 생명과학, 공학, 미래기술 등을 주제로 한 전시 콘텐츠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탐구심을 길러줄 수 있는 현장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난희 관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과학문화의 대중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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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관법인 공동 기획으로 열리고 있는 “골 때리는 뇌과학” 특별기획전 전경.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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