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헌혈 캠페인 이어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 현장에서 봉사활동 전개
대구 군위군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헌혈은 가족사랑’ 운동을 전개했다.
최근 개인 및 단체 헌혈 참여가 급감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군은 지역사회 차원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보여줬다. 헌혈에는 32명이 참여했으며 헌혈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군위군은 해마다 수차례 헌혈운동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직원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혈액 수급 안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회장 김남수)가 ‘생명나눔 헌혈 운동’을 진행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