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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비슬산에 무인 숲속 책방 내달 개관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5-28 15:55 게재일 2025-05-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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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아동 도서 등 다양
자연서 힐링·독서 동시에 즐겨
숲과 어우러진 ‘비슬책방’에서 힐링과 독서를 즐기는 방문객 모습.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비슬산 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된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을 오는 6월 정식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쉼을 누릴 수 있는 독서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슬책방’은 국산 목재로 지어진 친환경 소형 건축물로, 숲과 어우러진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힐링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내부에는 추억의 만화책, 최신 웹툰 단행본, 아동 도서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도서가 비치돼 있다.

오는 6월 개관하는 친환경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지난 20일부터 10일간 시범 운영한 결과 비슬산 휴양림을 찾은 200여명이 방문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용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책방을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객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도서 대여도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비슬책방이 바쁜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여유를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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