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구인 수요 대응 산학협력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
대구 달성군이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양 기관은 26일 ‘스마트팩토리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을 열고,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시작했다.
이 과정은 대구시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며, 스마트공장화가 가속화되는 지역 내 기업의 전문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 17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총 310시간 동안 운영된다.
교육은 △스마트 설비(로봇) 진단 △MES 실무 △설비보전 실무(용접) △PLC 제어 실습 △전기 실무 등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과 함께 취업 워크숍(취업드림스쿨), 기업체 견학,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의 첨단 스마트 자동화 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양성하고,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