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군위군, 전입자 간담회 이어간다⋯ “따뜻한 첫 만남”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5-25 15:47 게재일 2025-05-26
스크랩버튼
지난 22일 산성면 전입 주민 10여 명과 소통의 시간
전입자 유치 및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지난 22일 열린 ‘산성면 전입자 간담회’ 참석자들의 모습.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지난 22일 새로 전입한 주민들을 환영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산성면 전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이후 산성면에 전입한 주민 10여 명이 참석해 생활 정보와 제도 안내를 받고, 인사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는 직접 현장을 찾아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군의 주요 정책과 정착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또 군청 관계 부서장들도 함께 참석해 보건, 복지, 농업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제도들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군수와 직접 대화할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군수는 “군위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정착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군에서 적극 돕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열린 ‘산성면 전입자 간담회’에서 주민 의견을 듣고 있는 김진열 군위군수. /대구 군위군 제공

한편 군위군은 지난달부터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 읍면별 전입자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입자 정착 프로그램을 보다 촘촘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입자 유치와 조기 정착을 위해 생애주기별 생활 정보를 담은 ‘2025 군위생활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전입 신고 후 6개월이 지나면 2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하고, 전입 세대에게는 소화기, 태극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삼국유사테마파크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