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태균과 함께한 토크 콘서트⋯ 웃음·감동의 시간 가져 1300여명 부모에게 위로와 힐링 선사
대구 달성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육아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방송인 컬투의 김태균 씨가 강사로 나서 음악과 이야기, 특유의 가창력과 입담으로 관객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참석한 한 여성(42·여)은 “육아에 지친 부모들과 함께 웃고 공감하며 위로와 힐링을 얻은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부부 간의 이해와 공감이 깊어지고,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