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중학교는 지난 22일 ‘2025 미래를 향해 달리는 경제버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iM사회공헌재단 iM단디금융교육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1·2학년 학생들의 경제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iM금융체험파크에서 1일 금융인이 돼 예·적금, 증권, 보험, 외환, 펀드, 핀테크 등 금융 업무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해 화폐전시실 견학과 물가·인플레이션 등 기본적인 금융교육을 받았다.
대동중 1학년 학생은 “이번 금융체험을 통해 위조지폐 감별기의 원리를 알게 됐고 실제 은행금고에 들어가 금고 안에 지폐 다발과 금괴, 귀중품 및 유언장 같은 중요한 문서도 보관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키오스크 주문 방법이 첨단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민규 교장은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학생들이 금융시장에 대한 기본개념 이해와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경제금융 능력을 함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