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재난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군위군은 지난 16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대구강북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와 함께 재난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예방부터 대응까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발생 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자원 및 인력의 상호 협조, 안전용품 보급 및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마련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재난 대응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