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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대신 체육관에서’…달성군, 보육교직원 체육대회 개최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5-18 16:40 게재일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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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맞아 400여명의 보육교직원…화합과 힐링의 시간
지난 16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달성군 보육교직원 체육대회에서 표창을 받은 우수 보육교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교실을 벗어나 체육관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달성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6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우수 보육교직원 표창을 시작으로 ‘육인칠각’, ‘색판 뒤집기’ 등 신체활동 중심의 체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달성군 보육교직원 체육대회 전경(타이어굴리기 경기 모습). /대구 달성군 제공

노혜정 추진분과장은 “항상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온 선생님들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며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재훈 군수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육아와 보육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며 “보육현장에서 묵묵히 애쓰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육 현장의 사기 진작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기 위해 교실을 벗어나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스승의 날 선물이 됐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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