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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나도현 학생, 롤러 국가대표 선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5-13 13:01 게재일 2025-05-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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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조리고 3학년 ‘영예’
7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나도현 선수와 김예하 코치.   /한국국제조리고 제공   

영주시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나도현(3년)선수가 롤러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 돼 2025년 아시아스피드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나도현 선수는 이달 11일 제천시에서 열린 2025년 롤러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 P5000m 경기에 출전해 대표 발탁의 성과를 얻었다.

나 선수는 대표 발탁에 따라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제천시에서 개최 되는 제20회 제천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참가 한다.

나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롤러를 시작해 중학교 3학년부터 김예하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전국대회 입상 등 꿈나무로 주목 받았다.

나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전 당일 좌측손목 골절상을 입었지만 경기를 위해 깁스도 하지 않은 채 경기에 참가, 대표로 선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날 김천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3000m 남자 일반부에 출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나 선수는 평소 성실한 훈련 태도와 노력, 경기에 대한 이해력과 순발력, 경기운영 능력은 물론 롤러 장거리 경기에서 중요한 근지구력과 집중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롤러 관계자들은 나 선수에 대해 한국 롤러의 미래의 주역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 선수는 올해에만 2025학년도 스피드 국가대표선발, 2025년도 아시아스피드 선수권대표 국가대표 참가, 4월에  있은 남원코리아 오픈 E10,000m 3위, 제45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 P5000m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제1회 제천컵 롤러 종합선수권대회 스피드대회 E10,000m 1위 , EP10,000m 1위,제105회 전국체육대회 3000m계주 2위,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 DTT2000m 3위, 제44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 E10,000m 2위, P5000m 1위, 제43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P5000m 1위, 1000m 2위에 올랐다. 

나도현 선수는 “국가대표 발탁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김예하 코치님의 지도력에 의해 얻은 성과”라며"국가대표로서 책임감으로 남은 기간 성실한 훈련을 통해 상위 입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예하 코치는 “나도현선수의 평소 훈련도와 대회를 앞둔 컨디션이 최상에 있어 입상권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며"현재 부상 치료에 집중해 컨디션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주니어, 시니어, 유소년으로 나뉘어 진행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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