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 회원들 호미반도해안둘레길서 단합대회
포항예술인연합회(회장 김영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김영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plogging)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마산리 해변 하선대 일대의 바다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해양쓰레기,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지역 환경보호에 기여했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해안 명소로 널리 알려져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다. 플로깅(plogging)이란 여유롭게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해안 트레킹과 산책을 결합한 개념이다.
김영수 포항예술인연합회장은 “플로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가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포항여성예술인연합회는 2006년에 창립돼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한 여성 문화·예술인들의 단체다. 매년 포항 문화예술의 지역성을 강조하며 정기적인 전시와 공연을 개최해 포항다운 일상적 문화 예술 현상에 새로운 시도와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