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옥한 토양 친자연환경 재배 단단한 과육에 높은 당도 특징
예천군 감천면 관현 돌토마토 작목반에서 생산하는 ‘돌토마토’가 본격 출하한다.
관현 토마토 작목반 13개 농가에서 1년에 4만 박스(10kg)를 생산하며 농가당 7000~8000만 원 정도 수익을 창출한다.
‘돌토마토’는 일교차가 큰 기후, 비옥한 토양, 풍부한 일조량 등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다.
또 토마토 작목반 시설하우스 단지를 중심으로 완숙퇴비와 유기물질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돌토마토’라는 이름은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에서 유래되었으며, 맛과 저장성을 모두 갖춘 고품질 토마토로 지역은 물론 서울 등 대도시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돌토마토는 5kg 한 상자 기준 현재 2만5천 원에서 3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출하시기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신선한 토마토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과 함께 천연기념물 석송령, 예천온천, 예천천문우주센터, 예천박물관 등 인근 관광명소도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박모씨(79, 서울 마포구)는 “지역 명소도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토마토가 암 예방·변비 예방·당뇨병 위험 감소, 전립선 등 효능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1년 먹을 토마토를 50kg을 구매했다”고 했다.
작목반 관계자는 “관현 돌토마토’는 지역 대표 농산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