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6분 선제골 끝까지 지켜 1대0으로 이기며 6위에 자리
포항스틸러스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 대 0 승리를거뒀다.
지난 20일 제주원정에서 2 대 0으로 패하며 리그 12팀 중 9위까지 하락한 포항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서울을 상대로 홈 팬들의 응원을 얻어 반드시 승리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포항의 선제골은 이른시간에 나왔다. 전반 6분 조르지의 패스를 받은 오베르단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 시키면서 1 대 0 으로 앞서갔다.
전반 종료직전 서울의 루카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는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광훈과 백성동을 대신해 조상혁과 어정원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 끝에 결국 포항은 추가득점 없이 오베르단의 골을 지켜내며 1 대 0 승리를 거뒀고 승점 3점을 얻어 6위에 자리했다.
포항은 5월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김천 상무와 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