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이용 어려운 청장년층 주타깃 상담·호흡·명상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
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하나로 비대면 AI 상담 프로그램 ‘독독dogdog 마음노크’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센터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20~40대 청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디지털 기반 인지행동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AI 상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아지 캐릭터와 상담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와 심리적 고충을 해소할 수 있으며, 호흡·명상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심리안정키트로 구성된 구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청장년층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 건강을 관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청장년층이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