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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구미지역발전 세미나’ 개최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4-23 11:00 게재일 2025-04-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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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경북 구미지역 외국인 노동력 활용방안’주제
구미상의와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가 공동개최한 ‘구미지역발전 세미나’. /구미상의제공

구미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22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2025 구미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윤재호 회장,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신선호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대구·경북 외국인 노동시장의 장기 동적 변화에 대한 진단’을 주제로 출생률 저하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전문인력 유입 촉진, 유학생 유치, 사회보장제도 정비 등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규섭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구미 외국인 산업인력 수요분석 및 정착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경북 산업별 외국인 노동자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장기정착형·전문인력 중심 정책 전환, 지역 거버넌스 구축, 외국인 근로자 정주지원 방안 마련 등의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경상북도 이민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의 외국인 인력 활용 및 구미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의 장기정착 지원,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확대, 외국인 기숙사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를 완화하고 고급인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세제·보조금 지원 및 적극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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