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 운영 흥해읍 시작 행정복지센터 순회 취약계층 주거 상향 등 고민 상담
포항시는 시민의 주거 고민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상담소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주거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주거복지 사업을 연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24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상가 내 쪽방, 여인숙, 모텔 등 비정상 거처 밀집 지역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수요가 많은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지원 사업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LH 공공임대주택 정보 △임대차계약 분쟁 상담 등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고민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로 주거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1월 정식 개소한 포항시 주거복지센터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