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이 최근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산불과 관련, 성금을 모금해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대구지방법원을 포함한 관내 지원 8곳의 법관· 재판연구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다.
적극적인 동참 끝에 법원 구성원들은 짧은 기간 총 1315만8690원을 모금했다.
특히 대구지방법원 159명,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46명,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20명, 안동지원 18명 등 총 289명이 참여해 법원 구성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자발적으로 행사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강동명 대구지법원장은 “대구지방법원 구성원들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드리고자 자발적으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대구지방법원 성금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