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로·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포스코DX 노조 포스코DX 총 2800만 원 “다양한 사회공헌 지속적 전개”
포항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그린바이로,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포스코DX 노동조합과 포스코DX가 총 2,800만 원의 장학금을 포항시장학회(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에 출연했다.
㈜그린바이로(대표 김태연)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태연 대표는 “지역 출신 우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회장 김관중)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협회는 산림청 산하 산림 기능 작업 공동체로, 입목의 벌채·반출·조림 등 각종 시업을 실행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숲을 가꾸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재선충 방제 사업을 수행하던 중 포항 지역의 심각한 재선충 피해 상황을 목격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김관중 회장은 “기탁된 장학금이 미래 세대 양성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스코DX 노동조합(위원장 이재열)과 포스코DX(대표이사 심민석)는 노사 공동으로 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어,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열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뜻이 담긴 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포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