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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영남 지역 산불 피해⋯1억 2000만원 상당 성금·물품 전달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4-21 18:30 게재일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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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전경.

대구 서구청이 최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속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총 1억 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류한국 서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745만원과 지역 각계각층에서 모은 성금 8655만원, 2,6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류한국 청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져 있을 주민들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며 “하루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돼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서구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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