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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의 사계절 담은 빵 ‘사색비슬’ 첫 선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4-20 14:35 게재일 2025-04-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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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미나리·우엉·연근 등지역 농산물 활용 4가지 맛 구성
비슬산의 사계절을 형상화한 파운드케이크로 4계절 농산물을 사용해 4가지 맛을 내는 ‘사색비슬’./달성군 제공

대구 비슬산 사계 빵 ‘사색비슬’이 지난 18일 유가제빵소를 통해 첫 출시됐다.  

 

‘사색비슬’은 비슬산의 사계절을 형상화한 파운드 케이크로, 봄(아로니아), 여름(미나리), 가을(우엉), 겨울(연근) 등 4계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연구·개발한 지역특화상품으로, 지난 2월 유가제빵소와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지난 18일 ‘사색비슬 전문베이커리 1호점’으로 재탄생한 유가제빵소는 김수진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규철 유가제빵소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시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18일, ‘사색비슬 전문베이커리 1호점’으로 재탄생한 유가제빵소에서  현판식 및 시식 행사를 가졌다./달성군 제공.

대구·경북 제과협회 달성군지부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규철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 출시에 대한 열정으로 기술이전을 받게 됐다”며 “1호점으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수진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지역 제과점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색비슬’은 지난해 제빵용 금형의 디자인 특허를 마치고, 현재 상표와 포장 상자 디자인에 대한 특허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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