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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교육 군위군, 읍면까지 확대 ‘청렴 강조’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4-20 18:47 게재일 2025-04-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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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군위군 ‘2025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부패리스크 평가자 교육' 장면./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운영을 위한 부패리스크 평가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 각 부서와 사업소, 읍면 청렴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초빙 강사인 한국컴플라이언스평가원의 윤철호 이사가 진행했다. 

이날 ISO 37001 소개와 필요성, 부패리스크 발생 원인, 통제 수단을 활용한 잔여 리스크 대응, 개선 조치 방안 등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지난해 심사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을 반영해 부패리스크 평가표를 보완하고, 내부 심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통제시스템을 규범화한 것으로 군위군은 2023년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군위군은 올해에도 ‘2025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ISO 37001 유지 운영과 청렴 실명제 챌린지,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김진열 군수는 “지난해 사업소까지 확대 운영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올해는 읍면까지 확대해 전 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부패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투명한 행정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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