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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북면서 통신용 전봇대 강풍에 부러져…인명 피해는 없어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4-17 16:26 게재일 2025-04-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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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30분쯤 울진군 북면 부구리 일대에서 통신용 전봇대 2개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봇대가 도로를 가로막으면서 차량 통행이 중단돼 불편이 빚어졌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통행을 통제하고, 쓰러진 전봇대의 제거 작업을 벌였다.

해당 전봇대는 통신선이 연결된 구조물로 하천 정비공사 중이던 포클레인이 전봇대 케이블을 끌고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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