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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청-황남빵, 지역 특화작목 ‘팥’ 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4-17 16:27 게재일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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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 군위군청과 전통 팥빵 브랜드 ‘황남빵’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 군위군청 제공

대구 군위군청이 17일 군청에서 전통 팥빵 브랜드 ‘황남빵’과 지역특화작목인 ‘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진열 군위군수와 황남빵 최진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군위산 팥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 품질 개선 및 기술 지원, 팥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 계약재배 확대 등이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 팥이 대한민국 대표 팥빵의 원재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과 전통 식품 산업 간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환 대표이사는 “고품질 국산 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역 농업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 식품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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