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소·정보 맞춤 제작 전입주민 지역 적응 도와
대구 남구청이 타 지역에서 전입한 주민들을 위해 입문형 안내서인 ‘걸어서 남구 속으로’를 배부한다.
안내서에는 생활쓰레기 처리 안내, 응급의료기관 정보 등 남구의 주요 생활 정보 및 남구만의 독특한 행정서비스가 담겨있으며, 주민이 직접 방문 및 참여할 수 있는 남구의 명소와 축제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반대회 △국제스포츠 클라이밍장 △도시농업체험장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남구청은 전입 주민이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이 지역을 이해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남구 주민들이 자긍심과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걸어서 남구 속으로 안내서는 타 지역에서 남구로 전입 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