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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포항아열대작물연구소 조속 추진 필요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5-04-17 14:20 게재일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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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서석영 의원(포항)은 16일 열린 농수산위원회 소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포항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의 조속 추진을 촉구했다.

전국 시ㆍ도 중 최초로 추진하는 포항아열대작물연구소는, 지난 2월 경북도가 포항시를 설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 발표했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해안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농업연구기관으로, 지역의 농업 발전, 아열대 작물 연구개발ㆍ보급,  

서석영 의원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석영 의원은 “포항지역 아열대 식물원의 역할도 기대되는 연구소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철강 산업의 위기 속에서 포항 시민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석영 의원은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에게 초대형 산불피해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복구 지원 TF팀 구성도 촉구했다. 산불발생으로 인해 농작물 2천ha와 농기계 1만 4000 여 대가 피해를 입어 농업분야 피해가 매우 심각함을 강조하고, 각 시ㆍ도에 농기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곧 시작될 농번기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산안 심사를 마친 서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어, 지금 당장 아열대작물연구소를 개소해도 결코 빠르지 않다’라고 조속 추진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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