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대응력 탁월한 성과로 주목
칠곡소방서가 2024년 경상북도소방본부에서 주관한 ‘소방행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고의 소방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국민행복소방정책 7개 분야, 13개 항목, 36개 세부지표와 경북도 자체 추진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책의 효율성과 성과, 현장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칠곡소방서는 화재 예방 활동, 구조·구급 실적, 현장 대응력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4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 분야 1위, 임무기반 화재진압 전술훈련 1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과 대응 전략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최원익 서장은 지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부 교육과 실전 훈련 강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최 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칠곡소방서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 등 계절적 요인으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이해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 교육 및 컨설팅, 전통시장 합동 안전점검,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시각화, 관내 명소 등을 활용한 참여형 안전체험 등 다양한 주민 밀착형 시책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