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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약동초, '장애공감실천주간' 뮤지컬 공연 성료

박호평 기자
등록일 2025-04-17 19:25 게재일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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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감동 속, 장애인의 삶을 그린 특별한 뮤지컬

칠곡 약동초등학교 유치원 및 전교생들이  16일  꿈마루관 강당에서    ‘장애공감실천주간’ 의 일환으로  특별한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은  ‘눈을 감으면 보이는’이란 주제로, 장애인을 둘러싼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동초등학교(교장 박명선) 유치원 및 전교생들이  16일  꿈마루관 강당에서    ‘장애공감실천주간’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주인공이 겪는 현실 속 차별을 통해 장애인이 겪는 일상의 불편과 사회적 편견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내가 그런 일을 당했으면 속상했을 것 같아요.  내가 먼저 다가가 친구를 존중하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눈을 감으면 보이는’이란 주제의 뮤지컬 공연을 마치고 전교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너라면 어떡할 거야’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박명선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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