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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산불 피해 성금 500만 원 기탁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4-17 13:40 게재일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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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임직원 자율참여, 500만 원 추가 기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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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설관리공단 전경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17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단 전 사업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과 노사가 함께 매달 십시일반 조성해 온 ‘우수리 기금’을 합쳐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화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성금과는 별도로 대구경북지방공기업협의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500만 원 상당의 추가 성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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