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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16일 김해FC와 코리아컵 3라운드 치른다.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5-04-15 17:03 게재일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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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한태희 선수./대구FC 제공

대구FC가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2025 코리아컵’여정의 닻을 올렸다.

 

대구FC가  16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3리그 김해FC2008과 맞붙는다.

대구는  내부적으로 위기를 맞았다. 지난 13일 박창현 감독이 사퇴하며 서동원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자리를 맡았다. 리그 6연패로 침체된 대구가 K3리그 김해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구는 지난 3경기에서 단 1득점만을 기록하며 공격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의 주축인 세징야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정치인이 전방에서 분투했다. 또  골키퍼 한태희는 안정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새로운 희망을 보였다.

 

상대 김해FC는 지난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5대1로 격파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5득점 모두 다른 선수들이 기록하며 다양한 득점원을 뽐낸 김해는 연장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해 끈질긴 뒷심을 보였다. 김해는 K3리그에서도 3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순항중이다. 단판 승부인 코리아컵에서 안심할 수 있는 상대는 절대 없다.  

서동원 감독대행은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전술적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 모두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코치진을 포함한 팀 구성원 모두가 서로 돕고, 함께 좋은 경기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도 크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내일 경기도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하며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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