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1일 ‘2025년 포항시 꿈드림 학습지원단’위촉식을 열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을 시작했다.
이날 학습지원단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25년 사업 안내, 학습지원단 역할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 교육을 통해 학습지원단이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력 취득 및 대학 진학을 돕는 것으로, 중앙대·포항공대·한동대 등 주요 대학 재학생 18명이 학습지원 멘토로 참여한다.
지난해 꿈드림은 총 2264회 학습지원을 통해 132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이 중 26명은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시현 상담복지센터장은 “학습지원단의 멘토링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