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소외된 이웃 위해 ‘가족사랑 해외여행’ 지원

대구 달성군청과 달성군복지재단이 협력해 추진한 ‘2025년 희망찾기 가족사랑 해외여행’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에서 진행됐다. <사진>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해외 문화 체험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수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초·중·고 자녀가 있는 달성군 내 저소득 가정 6가구, 총 1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만 타이베이와 단수이, 스린 야시장, 야류해양공원, 국립 고궁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스펀에서는 천등 날리기 체험도 즐겼다.

여행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갈 수 있어 정말 기뻤고,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상진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