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봄철을 맞아 어린이 체험 공간인 ‘물모래 놀이터’를 오는 5월 1일 재개장한다.
‘물모래 놀이터’는 물, 모래, 자갈을 활용한 놀이와 과학 학습이 결합된 전시 공간으로, 미취학 아동의 창의력과 감각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은 물놀이터, 모래 놀이터, 자갈 놀이터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물놀이터에서는 손 펌프로 물레바퀴를 돌리거나 직접 물길을 만들며 물의 흐름과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자갈 놀이터는 다양한 자갈과 장난감을 활용한 소꿉놀이 공간으로, 손 응집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모래 놀이터에는 모래 속에 감춰진 혹등고래 화석 발굴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탐구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모래 놀이터’는 보호자를 동반한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상설관 관람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