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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근로감독 방향·통상임금 대응방안 모색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4-09 20:00 게재일 2025-04-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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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설명회 개최<br/>지역 노사동향·노동관계법 등도
9일 오후 2시 포항상의에서 통상임금 대응방안 등 설명회가 개최됐다.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9일 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는 회원업체 인사노무 담당부서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근로감독 방향 및 통상임금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박세호 근로개선지도1과장, 노무법인 두웰 황정석 대표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올해의 근로감독 방향과 최근 지역 노사동향 및 주요이슈, 달라지는 노동관계법 및 통상임금 관련 대법원 판결 후 기업의 대응방안 등을 기업관점에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노사관련 전문기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통상임금과 관련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인해 국내 기업의 약 26.8%, 연간 약 6조7000억원의 추가 인건비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은 임금체계 개편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 실무진들이 통상임금에 대한 개념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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