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 시즌 첫 번째로 받아
황선홍<사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2025시즌 프로축구 K리그 첫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황선홍 감독이 올 시즌 첫 번째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 3월에 열린 6경기에서 4승 1무 1패의 성적을 내고 같은 기간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최다 승점(13점)과 최고 승률(75%)을 기록했다.
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3-0으로 대승하고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연 대전은 2라운드에서 리그 4연패를 노리는 울산 HD에 0-2로 패했지만, 이후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3월 마지막 주에 열린 6라운드 광주FC전에서는 1-1로 비겼으나 4경기 연속 무패로 K리그1 선두를 지켰다.
대전은 6경기에서 K리그1 팀 가운데 최다인 10골을 터트렸다.
황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