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남대 레슬링부, 회장기 전국대회 단체 종합우승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5-04-07 19:35 게재일 2025-04-08 15면
스크랩버튼
금2·은3·동메달 3개 수확<br/>문해민 최우수선수상 영광<br/>한현수 코치 지도자상 수상
영남대 레슬링부가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레슬링부가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주요 대학 레슬링부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영남대 레슬링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학부 자유형 65㎏급에 출전한 문해민(특수체육교육과 3년) 선수는 준결승에서 동아대 선수를 8대 5로, 결승에서는 한국체대 선수를 5대 4로 접전 끝에 제압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79㎏급 유제형(체육학부 3년) 선수도 결승전에서 동아대 선수와 1대1의 팽팽한 경기에서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태클 기술을 성공시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61㎏급 박현민, 86㎏급 황동진(체육학부 4년), 92㎏급 이유준(특수체육교육과 2년) 선수가 은메달을, 57㎏급 신채환(체육학부 4년), 70㎏급 고정연(특수체육교육과 2년), 125㎏급 하윤호(특수체육교육과 4년)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영남대 한현수 코치는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시키는 헌신적인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 코치는 김익희 감독과 함께 새벽부터 야간까지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지도하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레슬링부를 이끌고 있는 김익희 감독은 “선수들이 새벽부터 훈련을 마치고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남대 레슬링부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스포츠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