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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강사 전한길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대체 무슨 일...”/투데이 핫 클릭/

홍성식 기자
등록일 2025-04-03 14:01 게재일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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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넷플릭스

“과도할 정도로 자신의 분명한 정치색을 드러냈으니, 현실 정치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중이 시청하는 드라마엔 나오지 않는 게 맞다”는 의견과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다고, 이미 촬영된 드라마의 출연 부분을 편집한 건 과했다”는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

이른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뉴스로 다시 한 번 한국 사회가 시끌벅적하다.

최근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전한길 씨는 지난 2023년 자신이 그 드라마에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결과는? 전씨의 출연 장면은 세칭 ‘통편집’ 당했다고 한다. 전씨의 얼굴은 드라마에 나오지 않았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달 28일 최종회를 선보였다. 애초 여주인공 금명(아이유 분)이 만든 인터넷 강의업체에 단역으로 출연할 것이 예상됐던 전씨는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TV쇼 부문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 베트남, 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1위에 오른 흥행작이다.

여러 언론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수준 높은 작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는 게 넷플릭스의 입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전한길 씨의 출연 장면 방영이 무산된 게 과연 그 이유 때문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이 적지 않다. 물론, "편집된 게 당연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어쨌거나, 전씨 관련 뉴스는 그게 정치적이건, 비정치적이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인터넷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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