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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과 전시콘텐츠 교류 업무협약 체결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5-04-02 13:30 게재일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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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전경.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달 31일 국립해양박물관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이 기획 전시한 ‘항해와 시계’ 주요 자료 및 영상 체험물 5점이 제공돼 국립대구과학관의 과학기술문명사관 및 기획전시 ‘인공위성 : 우리별·무궁화·아리랑(가칭)’과 함께 전시되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성과를 상호 공유키로 했다.

기획전시 ‘항해와 시계’는 18세기 유럽의 항해 기술과 과학적 도전을 조명하며, 영국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이 소장한 해상시계 H-1과 관련 유물 7건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이 전시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부산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과학 및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립대구과학관과의 협업이 국민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해양과 과학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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