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실종경보 문자를 보고 치매노인을 구호한 대구병원 간호팀장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강북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3일 북구 도남동 자택 인근을 산책하던 도중 비탈길에 쓰러져 있던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날씨는 영하 7도였다. 실종자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치매노인,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 등 실종아동 등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주민의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