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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장제원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홍성식 기자
등록일 2025-04-01 07:17 게재일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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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전 의원./연합뉴스
장제원 전 의원./연합뉴스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이 어젯밤(31일) 11시 4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다.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의 설명.

최근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11월 비서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고소됐다. 그간 그는 줄곧 혐의 사실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A씨 측은 전날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장 전 의원이 A씨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 상황과 추행을 시도하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씨 측은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하기도 했다.

3선 의원인 장제원 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일 때 비서실장을 맡는 등 친윤계 핵심으로 불렸던 정치인 가운데 하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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