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사진> 포항공과대학교 친환경소재대학원·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154회 ‘TMS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상은 공학 엔지니어링 소재의 설계, 합성, 가공 및 성능에 장기적으로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교수는 ‘직접 에너지 증착’ 기술을 활용한 금속 부품 수리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전략을 개발하고, 격자 구조의 기계적 특성을 연구해 국방 산업에서 필수적인 경량화 및 내충격 강화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첨단 방법론을 제시하는 등 금속 소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형섭 교수는 “이번 수상은 포항공대와 우리나라 과학계의 자부심이자 한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극제”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소재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단정민기자